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게임(한국 영화) (문단 편집) === 결말 추측 === 참고로 원작 만화는 쿠로몬(강노식)이 2차전에서도 승리했지만 만키치(민희도)에게 온전히 몸을 돌려주었고, 의사에게도 자유를 주었다. 애초에 뇌 전체를 바꿀 수는 있어도 기억만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고 명확히 언급되었다. 그리고 강노식은 충직한 비서가 사실 자신의 아들이었음을 알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죽는 결말이었는데 영화는 이 요소들을 활용하되 크게 비틀었다. 영화에서도 강노식이 2차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의사가 개입해서 엎어버렸다. 의사의 마지막 말에 강노식이 당황한 것으로 보아 일단 '''의사가 이 게임의 진정한 승리자인 것은 확실하다.''' 대사로 보아 마지막 내기 역시 강노식이 이긴 것으로 보이지만 의사가 말한 것 처럼 애초에 뇌를 바꾸는 큰 수술이 성공할 만한 적합자를 '''우연히''' 강노식이 선택한 남자였다? 라는 것 자체가 의사또한 게임에 참가하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의사로서는 자신을 구속하는 강노식의 기억을 제거하고 자유를 찾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강노식과 민희도의 뇌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된다. 그렇다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강노식의 몸에 들어간 강노식의 인격은 자연히 제거될 것이고, 공식적으로 강노식은 사망처리되었기 때문에 뒷처리도 어렵지 않다. 의사는 일부러 강노식의 혈육(아마도 강노식도 존재를 몰랐을 아들)인 민희도를 신체 바꾸기로 끌어들여 써먹었던 것이고 강노식이 재대결을 할 것까지 예측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가정으로도 민희도의 몸이 강노식의 습관대로 담배를 피우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아서 결말은 미궁 속에 빠져버린다. 아마도 의사가 민희도의 원래 신체에다가 민희도의 뇌를 다시 이식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강노식이 자주하는 행동이나 말투같은 것을 따로 알려주거나 현실적으로 가서 몸을 바꾸는 큰수술의 후유증으로 생각한다면 자꾸 졸림 + 배가 고픔은 설명이 충분히 가능하며 여기서 몸을 바꾼 이라는 말이 들어간다면 무의식적으로 노식의 습관을 따라한다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만약 위와 같이 본다면 '강노식에 대한 의사의 복수' 측면에서는 설명이 되지만 자신의 몸을 되찾은 민희도 입장에서 완벽한 해피엔딩인 셈인데, 고작 수술의 부작용 중 하나일 뿐인 노식의 습관을 따라하는 장면이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연출될 이유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던져진 떡밥은 '의사가 강노식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 뿐인데, 이것만 갖고 의사가 민희도에게 행동/말투를 코치한다는 것을 유추하는 것은 좀 논리적 비약이 있고, 민희도의 뇌가 자기 몸에 돌아왔다면 강노식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본 적도 없는 민희도가 무의식적으로 그의 습관을 따라할 이유 자체가 없다. 습관은 뇌와 신경의 작용인데, 작중 모습처럼 뇌와 신경 전체를 민희도의 것으로 다시 교체했다면 강노식의 습관을 따라할 이유가 없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 허생원이 동이가 왼손으로 채찍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아들이라고 유추한 것과 비슷한 방향으로 접근하여 의사의 마지막 대사가 두 사람이 숨겨진 부자관계임을 밝혔다고 가정 할 때 “강노식과 민희도가 부자관계라 같거나 비슷한 습관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사실 그냥 단순히 보아서 민희도가 강노식도 모르고 있었던 숨겨진 자식이고, 마지막에 강노식은 민희도의 기억과 습관까지 모두 뺏는 수술을 감행해 완전히 민희도를 말살시켰으며, 의사는 강노식이 의식을 잃기 직전에야 민희도가 아들이란 사실을 알려줘서 복수를 했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설명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민희도가 강노식처럼 담배를 피우는 것이 중요한 반전인 이유도 설명이 되고(민희도가 돌아온 해피엔딩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악역이 성공한 배드엔딩+민희도가 사실 강노식의 아들이었다는 걸 암시할 수도 있다.), 의사의 복수도 설명이 되고(우연을 가장해 점찍은 희생양이 강노식의 하나 밖에 없는 혈육), 마지막 강노식의 눈물도 설명이 된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자기도 모르게 죽인 셈이다) 반전이랍시고 만든 결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상당히 난해해서 오히려 모순이 생겨 영화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올드보이와 마찬가지로 원작만화와 비슷한 전개+전혀 다른 결말을 추구한 것 같은데 반전이 신의 한수가 된 올드보이와 달리 반전의 퀄리티나 당위성, 그리고 이를 위한 복선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문제였다. [* 의사의 말은 아무리 해석해도 둘이 혈육관계란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암시하는 복선 자체가 전혀 없다면 억지설정일 뿐이다. 또한 그때까지 전혀 부각되기 않던 의사의 반감 역시 마지막 순간에야 갑툭튀한 설정이다. 반전은 올드보이처럼 영화 전반적으로 떡밥을 깔아놓고 궁금증을 유발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그 해답이 상상도 못하는 형태로 튀어나와 그 전의 복선과 기가 막히게 퍼즐처럼 들어맞는 것이지, 마지막 순간에 막무가내로 집어넣은 억지 설정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